• 최종편집 2024-02-01(목)
 
  • “대한민국 경제 중심에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구미 재창조를 위해 힘껏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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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행정 전문가로서 공직 7년을 남기고 출마를 결심, 단순히 관심을 끌던 후보에서 70%이상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으며 시장에 당선된 드라마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바로 김장호 구미시장의 스토리다.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겠다는 약속과 함께 민선 8기 구미시장으로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구미 재도약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뜨는 도시’, 경북 구미의 희망찬 이야기를 담아본다. _김유미 기자

 

 

Q. 이제 곧 취임 1주년을 맞이하시는데요.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구미의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강력한 혁신으로 구미변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등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더욱 고도화 시켜 구미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 TF」을 가동하고 민생부터 하나씩 해결하고자 하였고 지방공공요금 동결, 전국최초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대규모 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 등 총 114건 과제 발굴, 7,373억원의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쌀값 폭락의 피해를 줄이고자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목표치 10만 포를 조기에 소진하고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을 위해 애쓴 결과, 총 4,944억원(66건)에 달하는 국도비 공모에 선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구미시 사상 첫 예산 2조 시대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K-방산 수출시대의 전초기지로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산업기반시설과 관련기업 집적화, 전문인력 확보가능 등 구미만의 강점을 내세워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맞춤사업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가 올해 1월 개소하였습니다. 개소 후 칠곡, 김천, 문경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찾아오며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진료 거점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2023년 1월 개소후 2,200명 진료

 

1%의 가능성에 99%의 노력과 도전으로 「2025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유치에 성공 한 것처럼, 구미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다시 사람과 기업이 찾는 도시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정 전반의 혁신 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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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상북도 투자유치팀장 시절, 공무원 최초로 KORTA로부터 외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까지 받은 이력이 있으십니다. 최근 구미가 LS그룹과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의 합작 공장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이 외에도 다른 기업 투자 및 외자 유치의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A. 지난 5월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에 (가칭) LS-HAI JV(Joint Venture) 1,00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투자 후보지에 구미시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LS그룹 내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하시는 LS머터리얼즈 홍영표 대표님을 직접 찾아뵙고 구미산단의 인프라와 50여 년간 축적된 제조산업 노하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민선 8기 들어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반 분야 1조4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신 SK실트론 웨이퍼분야 1조2360억원 투자유치 등 213개사로부터 3조7764억원 투자, 2,761명 고용에 대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SK실트론 2조3천억원, LG이노텍 1조4천억원, 원익큐엔씨 1,367억원, 월덱스 400억원, 코마테크놀로지 389억 등 반도체 기업들의 구미 투자 계획이 총 6조 2221억에 이르며 대기업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기업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투자기업 대부분이 인허가, 관련부서 협의 등 관련 절차 이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 상담부터 공장 건축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는 투자프로젝트매니저를 지정하고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애로 TF팀을 4년만에 부활시키고 단일부서에 처리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미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계십니다.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요.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력들이 궁금합니다.

 

 

A. 구미는 1969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단이 조성된 곳입니다. 지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였고 삼성과 LG, 코오롱 같은 기업들이 구미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10여 년간 구미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기업이 해외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침체되어 왔습니다. 구미 재도약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구미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역사는 구미에서 출발했습니다. 구미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소재 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全공급망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매그나칩, KEC, 원익큐앤씨, 엘비루셈, 12인치웨이퍼 세계 3위, 통신반도체기판 세계 1위, 디스플레이구동칩 세계 2위, 소신호트랜지스터 세계 7위, 쿼츠웨어 세계 1위, 패키징사업 세계 3위 등 입지적으로도 타 지지체와 차별화된 강점이 많습니다.

구미의 국가 5산단(2단계, 85만평)을 활용해 기다릴 것도 없이 바로 신속한 대규모 투자 가능하며,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또한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최근 그동안 해외 의존했던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재인 초순수를 SK실트론 구미공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여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5공단 내 에너지센터를 완공하면 3천GWh/1h의 추가 전력생산도 가능합니다.(전체산업용전력 30%비중) 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km 거리로 인접해 있어 반도체 항공수출에 대한 물류 경쟁력까지 확보 가능한데다 풍부한 용수, 안정적 전력, 항공물류 강점까지 구미가 1등 투자 지역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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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초순수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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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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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방문

 

Q. 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반도체특화단지 선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A. 반도체 소재부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무게가 가볍고 충격에 약하며, 단기 납기가 요구되는 특성상 수출물류 대부분이 항공편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는 결국 물류,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요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공항은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신공항이 조성되면 물류비 절감, 원가 경쟁력 강화 등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 대한민국의 K-반도체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반도체는 구미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경북 발전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 2024년 경북도민체전,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구미의 비상이 기대됩니다.  구미에 방문하실 분들에게 소개할 만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A. 전국에서 유일하게 ‘낭만축제과’를 신설하고 ‘낭만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도시 구미를 축제와 문화예술이 흐르는 낭만도시로 만드는 노력 중입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난해 라면을 테마로 한 「라면캠핑페스티벌」과 「구미-푸드 페스티벌」, 「청춘, 금오천 벚꽃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전국 캠퍼들이 많이 찾는 캠핑의 도시입니다. 국내 최대 캠핑축제 「고아웃캠프」에 2만 명의 캠퍼들 방문하기도 했지요. 지금도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구미캠핑장(196면)은 시설을 확장(50면)해 더 많은 캠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구미는 우리나라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산과 낙동강이 시내 한복판을 관통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가진 도시입니다. 금오산에는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고 두바이, 라스베가스에 버금가는 분수쇼를 선보일 것입니다. 케이블카 연장, 올레길과 출렁다리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춰 전국적인 명소로 키울 것입니다.또한, 낙동강 2백리(80km) 걷기길을 조성해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연을 즐기며 맘껏 걸으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경기대회이자 47억 아시아인의 대표 스포츠 축제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에서 20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입니다. * 서울(제2회,1975), 인천(제16회,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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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총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를 관람하시기 위해 구미를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Q.  구미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년 간, 보여주신 구미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가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기업과 각 단체와의 소통 간담회, 읍면동 현장소통 시장실, 구미 구석구석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 힘내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다가올 대한민국 소득 5만 불 시대를 여는데 구미가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반도체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고 통합신공항 배후 중심도시, 신공항 경제권의 중심도시 조성을 통해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 중심에 구미가 우뚝 설 수 있도록 구미 재창조를 위해 힘껏 달릴 테니 앞으로도 구미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150]


주간인물(weekylpeople) - 김유미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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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김장호 구미시장 - 신공항특별법 제정 분위기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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